밀리터리Rep 2008.12.30 19:58
게임기로 각광을 받고 있는 닌텐도사의 위(Wii)가 게임기 차원을 넘어 미 국방부 무기로까지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미 국방부는 컴퓨터 게임기인 위를 이용해 미군이 보유하고 있는 갖가지 로보트 병기를 다루도록 할 계획인 것으로 27일 알려졌다.

현재 미군은 아이다호주에 위치한 미 육군공학연구소에서 육군 기술진과 함께 포스터-밀러사 그리고 아이로보트사 등과 함께 이와 관련된 기술 연구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

미군이 Wii 기술을 군무기 운용에 도입하려는 이유는 바로 미군이 운용하는 기기들의 조작에 한계를 느끼기 때문이다.

미군은 지금까지 무인항공기 조정이나 적진지에 투입되는 소형로보트, 저격능력을 가진 탐지로보트 등 갖가지 로보트를 실전배치 차원에서 연구하고 있으나 대부분 노트북 컴퓨터에 연결되로록 돼있다.

그러나 실제 전장이나 그 후방 주변에서 이를 운용해야 할 미군 병력의 상황은 컴퓨터 노트북에 놓인 50여가지 자판을 누르면서 일일이 대응할 여유가 없는 경우가 허다하다.

게임기 Wii의 경우는 어린이들에서 노인들까지 상대하는 게임기제작사가 스위치의 최소화를 위해 리모트 콘트롤러의 움직임을 게임기 작동모드에 연결, 이를 움직이면 조작이 되도록 하는 원리를 사용하고 있다.

즉 자판을 누르는 번거로움에서 게임기 컨트롤러를 좌우 상하로 움직이면 그 작동이 원거리에 떨어지니 조종대상 물체 역시 그대로 움직여지는 원리인 것이다.

이같은 게임기 콘트롤러의 작동원리를 군병력이 운용하는 로보트에 접목시킬 경우 일부 작동에서는 컴퓨터 자판을 두,세계를 한꺼번에 눌러야 하는 번거로움을 벗어날 수 있다.

만일 이 게임이 컨트롤러가 군장비에 연결돼 사용될 경우 앞으로 미군들은 전장에서도 실제 게임을 하듯 원거리에서 컨트롤러만 좌우로 움직여주는 식으로 전쟁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철호특파원 ha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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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지나가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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