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야기 2007.12.07 10:42

북한의 로미오급 잠수함은 대함미사일이 발사 가능한가?


현재 북한에는 22척의 로미오급 잠수함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 로미오급 잠수함은 아직까지도 북한 잠수함전력의 주력으로 활용되고 있다. 북한에는 로미오급 외에도 상어급과 유고급이 존재하고는 있으나, 상어급 잠수함은 침투용 잠수함이고, 유고급 잠수정은 잠수정이지 잠수함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잠수함전력으로서 주력은 여전히 로미오급이라고 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한국에서는 북한의 이 로미오급 잠수함을 크게 평가절하하고 있다. 일단은 1950년대 기술로 만든 잠수함이면서 현대적인 잠수함의 무장체계가 거의 전무하다는 것이 그 원인이다. 또한 기관의 소음이 너무 크다보니 "수중의 경운기"라고 불리우고 있을정도이다. 때문에 한국내에서는 북한이 장비한 로미오급 잠수함은 크게 위협이 되질 못한다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그런데 필자는 좀 다른 생각을 하고 있다. 북한과 맹방인 관계를 지속하고 있는 중국은 로미오급 잠수함을 개조하여서 로미오급에서도 대함미사일을 발사 할 수 있는지의 여부를 확인하고 연구하기 위하여 기존의 로미오급 잠수함을 개조하여 033G 우한급 디젤잠수함을 만들어서 SSM의 발사실험에 사용하였으며 이 잠수함은 지난 2004년 5월 우한(武漢)조선소에서 진수되었다. 이 잠수함은 수상으로 부상하여 대함미사일을 발사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으며 이름은 Yuanzheng(遠征) 351호로 1척만이 건조되었다. 문제는 이 잠수함의 대함미사일 운용기술이 북한에 전수되지 않으란 법은 없다는 것이다.


즉, 혈맹은 아닐지라도 맹방관계는 지속하고 있는 중국이 북한에게 이 Yuanzheng(遠征) 잠수함의 대함미사일 운용기술을 전수하였을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며 결국 북한이 로미오급 잠수함에서 대함미사일을 운용 할 수 있는 기술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게 사실로 밝혀진다면 그동안 폄하하고 있던 북한 잠수함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져야 함은 당연한 일이 될 것이다. 또한 수중소음이 커 해류를 타고 내려와서 어뢰와 기뢰만을 부설하고 발사할 수 있을 줄 알았던 북한 잠수함의 위협이 더욱 고조되는 것이다. 과연 북한은 중국으로부터 033G 우한급 디젤잠수함의 대함미사일 운용기술과 노하우를 전수받았을까?


출처: 본인작성

posted by 지나가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