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야기 2008.01.26 10:28
구소련의 전략 폭격기계보는 초기 M-4바이슨> TU-16배저> TU-95베어> TU-22블라인더> SU-24펜서> TU-22M백파이어>TU-160블랙잭> SU-32/34로 구성되어져있다.

그중 구소련 최초의 전략폭격기인 M-4폭격기는 한창 미국과의 군비경쟁이 가중되어가던 1950년대 미국에서 연달아 출시해댄 고성능 전략폭격기들인 B-47 B-52 B-58에 맞서겠다며 급조한 기종에 다름이 없으며 구소련은 60년대들어서자 90여대만 제작하고 퇴역시켰다. 그후에 등장한 TU-16기가 주력으로 자리잡았으며 장기간에 걸쳐서 사용되었는데 이는 다목적활용성에서 우수하여 해상공격기로 개조를 무리없이 소화할 수 있었기 때문에있다. TU-95는 최고성능의 걸작폭격기이나 대륙간작전등에 최적의 대형기종이었고 연근해 및 수백km의 중거리급 작전에서 대량운용하기가 적절한 기종은 TU-16이었던 것이다. 후에 등장한 TU-22는 범용성이 16보다는 못했고 새로 등장한 가변익 고성능기종이 T-22M백파이어이다.

미국의 압도적인 해군항공력침공을 극도로 경계한 구소련은 이들 TU-16,TU-22기종들을 전부 확보하고 있었고 중요무기로서 엄격히 관리되었다.

특히 중국은 문화대혁명이 발발하기 전 제공받은TU-16을 복제하여 H-6이라고 이름붙여 운용하고 있다.

구소련은 이동식 및 지하발사장치 및 잠수함의 전략탄도미사일 공격으로 전략타격의 방식이 바뀌고나서는 전략타격용도로는 쓸모가 없어진 TU-16,TU-22,TU-22M등의 폭격기들을 제공권이 보장된 전제하에서의 한정적인 지상공격이나 순항미사일 타격이외에는 전부 해상공격기로 활용했다고 할 수 있다.
공군과 해군항공대의 폭격기들은 모두 미해군을 공략하는 작전에 투입되었다.

러시아는 구소련이 붕괴후 과거처럼 미국의 해군항공력을 대항하려 무수한 숫자의 TU-16,22를 유지할만한 국력이 없었고 이들 기종들은 퇴역내지는 밀봉처리 되었다고 한다. 현재 러시아군의 장거리폭격기는 SU-24가 실질적인 주력기종이고 후계주력기종인 SU-32/34는 작년에서야 공군에 양산초호기가 인계되었으니 SU-32/34가 주력으로 배치 될려면은 상당기간을 기다려야한다.

즉, 러시아는 80~100여기 이상의 TU-16,TU-22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제공해줄 수가 있다는 것이다. 해체하느니 그냥 넘겨주는게 돈도 안드는 길이다.

조선인민군은 TU-16 사용은 수차례에 걸쳐 분석한대로 중국의 H-6식의 대함공격기이다. 현대전의 상식대로 폭격기들은 대함,순항미사일발사모기용만이 유효한 것인데..

인민군대의 TU-16은 목격담을 감안해볼때 러시아군이 사용한 TU-16R 내지 TU-16PP(Badger-J)형인게 분명하다. 최소 TU-16PP급 성능의 TU-16을 확보했을 걸로 판단된다.

TU-16PP는 폭격기부대를 적함대의 지대공미사일로부터 보호하기 위하여 적레이다전파방해와 전자전을 수행하도록 성능향상이 된 기종이었다.

목격담으로는 승조원은 4명내지 6명이 탑승한다는데 조종사,부종사,항법사,무기관제 이렇게 최소인원4명이며 더해서 통신관제,전자장치담당 2명이 추가로 가세될 수가 있겠다. 후위동체에 탑승하는 항법사는 무선항법사로 추정되는데 본부에서 송출되는 항법전파를 수신받는 역할을 맡을 것이다. 통신관제인원은 과거의 구형 TU-16에서 필요했었을뿐으로서 지금은 필요가 없다.

인민군의 TU-16은 장시간을 비행하며 공중에 대기하다가 본부의 지령을 실행하거나 독자적으로 행동할 것으로 추정된다. 물론 순항미사일 역시 발사할 것이다. 무선항법사가 본부로부터의 임무실행 지령을 수신받을 것이다.

대함공격을 제대로 하려면은 중국 H-6D와 같이 기수에 수상탐지레이다를 장착해야만 하는데, 이는 목격담에 언급이 안되고 있어서 뭐가 뭔지는 알 수는 없으나...

구소련의 TU-16 성능향상은 해군전 투입용도였으니 일전 언급되었던 목격담대로 고출력의 전자전장치를 탑재하여 육상의 지상군 전자장비들을 마비시키는 임무는 관련이 없다. 그런데 그런 TU-16PP를 지상전용으로 운용한다는 건 인민군 TU-16은 구소련시절 원형상태의 TU-16인게 아니라 자체적인 국산화 및 개량한 것이다. 이를 감안할때에 조선인민해군이 사용하는 TU-16기는 레이다를 장착한 TU-16C로 분석된다.
조선인민공군은 전자전용TU-16PP를 해군은 해상작전용Tu-16K-10 (Badger-C)형을 보유중일 것이다. 이 경우 보유한 폭격기의 3분지 2는 해군항공대로 넘어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여기까지의 분석은 확실하지가 않은데, 그 이유는 목격담이 시중자료와 어긋나고 있기 때문이다. 목격담으로는 기수에 유리차창실이 있었다고 하는 데, TU-16R에 해당된다.

그 TU-16R은 어디까지나 해상에서 정찰만 하도록 되어있었고 적의 전파를 수신하여 파악에만 그치는 저 사양기종이었고 본격적인 전자전기종인 TU-16P Badger-H, Badger-J는 해상작전시 폭격기편대를 보호하기 위한 적레이다 방해 및 교란과 채프교란탄을 살포하는 용도였다. 해군전투용 기종이라 Badger-C형과 같이 기수의 유리차창실이 제거되고 대형레이돔이 설치되어 있어서 Badger-C과 외형이 거의 동일하다. 그럼 목격담의 지상전투용 TU-16전자전기는 TU-16PP가 아니란거다. 그럼 공군용 TU-16R이나 TU-16A를 가져와서 자체개조를 했단 것이다... 그럼 그 정체는 뭘까? 시중자료로는 전혀
알 수가 없다...

중요한건 목격담과 자료의 비교대조는 아닌 것이다.
공군의 TU-16이 미사일을 달고 좌표수신후 대함미사일 순항미사일 쏠 수 있겠으며 해군의 Badger-C도 공군의 지휘하에서 순항미사일을 쏠 수 있을 테니 TU-16은 용도를 한정하여 국한시킬 기종이 아니다.
TU-16이 성공작이며 중국이 아직까지 열심히 사용하고 있는 건 각종 개조를 무리없이 가할 수 있는 다목적성과 폭넓은 작전 투입능력에 있는 것이다. 이점을 인식해야 TU-16의 진가가 이해된다.

당연히 TU-16은 대레이다파괴미사일도 발사할 것이다.
(구소련의 TU-16은 1500대가량 제조되었고 공군과 해군에서 대량으로 사용하면서 그때 그때 개조와 업그레이드를 해서 개량판과 개조형들이 대단히 많다. 그리고 수출형까지 감안하면은 다합쳐서 종류가 스무개 가까이나 된다.
정확한 분류는 어렵다... 나토측의 Badger명칭 분류가 가장 간편할 정도이다.)


여기서 의문이 생기는데 인민군의 전자전용도의 TU-16을 제외한 해상공격용 TU-16의 수준이 어느정도인가?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구소련의 해상공격용 Tu-16K-10 (Badger-C)형은 기수부위에 대형수색레이다가 장착되어 기수의 유리창살이 없어졌고. 그리고 수상탐색레이다가 추가로 동체바닥면에 설치되어있다는 바는 이미 언급했다.

그리고 사용하는 대함미사일은 AS-2 한 발 AS-6 두 발이었다. AS-1은 크고 강력한 미사일이지만 속도가 마하1급이었고 실제 주력은 AS-6이었는데 탄두가 작지만은 마하 3.4이상의 초음속을 발휘했던 대함미사일이다.
구소련은 당연히 미사일들도 폭격기와 더불어 보관했었다. 해군항공대의 대함미사일들은 여러나라에 마구 뿌려댔던 SA-2나 SA-3과는 차원이 틀리다. 스틱스를 제외한 대함미사일들은 핵탄두를 탑재하는 전술핵무기들이다.

그렇다면 러시아가 AS-2와 AS-6대함미사일도 제공해줬을까?
소련때 만든 AS-2와 AS-6은 1960~1970년도 제품들이라 1990년대에는 수명이 거의 끝났다고 봐야한다.
그래도 인민군대가 결심만 한다면 전부 재생해서 쓸 수가 있을 것이다. 그것들도 폐기처분하려면 돈이 드니까 필요하다면 공짜로 넘겨주는게 이득이다. 대륙간탄도미사일은 미국이 돈줘가며 해체시켜주지만 대함미사일은 그런거 없다.
AS-2라면 속도가 애매하고 크기가 너무 비대해서 도저히 쓸 수 없는 물건이지만 AS-6미사일은 지금도 충분히 유효하다.
이점 매우 중대한데, 지금의 전장상황과 미군의 해군력을 감안할때 고속대함미사일이 없는 TU-16은 있으나 마나다.
그렇기에 초음속대함미사일은 반드시 사용을 해야만 하는 것이다. 현재 확인된 스틱스와 엑조세원형의 국산대함미사일은 속도가 느려 대미국 싸움에서는 별 도움이 못된다.
사실, 인민군이 국산 초음속 대함미사일을 갖고 있는지? 여부는 전혀 알 수 없다.
지대공이나 공대공미사일을 대함미사일로 개조하면 속도는 초음속이 나오는데 탄두위력이 너무 낮아서 핵탄두를 넣지 않으면 아무 쓸모가 없다. 헌데 지대공미사일에다 핵탄두를 장착한다는 건 무리이다...

중요한건 러시아가 SS-N-22선번 대함미사일을 주는 것 보다는 AS-6 공여가 간편하고 돈도 거의 안든다는 것이다. 수명이 거의 끝난 AS-6을 재생하는 일은 대단한 일도 아니다. 국산화도 가능할 것이다.

헌데 문제는, AS-6을 재생하고 나서 그것을 실험을 어떻게 할 수 있는가?
실험한다면 어디에서 실험을 하는 가?이다... 이 AS-6은 최고속도가 마하3을 넘으며 그 정도의 고속을 내려면은 고고도로 상승하여 미사일을 던지듯이 발사하는 고고도급강하가속방식을 써야만 한다. 그런데 이렇게하면 고고도에 비행하는 TU-16이 미군과 일본의 레이다상에 뚜렷하게 드러난다. 물론 이경우 수송기의 비행패턴을 흉내내고 야간비행을 하면 정체를 숨길 수가 있다.
그러나 AS-6미사일을 실험하면 엄청난 속도의 고고도표적이 모든 레이다에 보여진다...
속도뿐만 아니라 고고도에서 발사시 최대사거리가 700km정도까지 나오므로 동해상에서 실험하는 것은 난감한 일이다.
사실상 TU-16이 동해상이나 인민공화국영토내에서 AS-6을 실험발사하는 것은 곤란한 일인 셈이다.
이란에서 실험발사를 했을까? 이란이 현재 보유중인 군용기들은 전부 미국제라서 커다란 AS-6를 달고 날만한 기종이 단 한대도 없다. 유일한 러시아제 전략공격기 SU-24도 AS-6사용기능이 없다. 물론 팬텀을 개조해서 시험발사를
해볼 수 있긴 하다.. 그런데 그 경우 이란은 AS-6 보유를 알게되고 판매를 요청하거나 못팔면 비매품이라도 내놓으라고 할 것이다. 이스라엘과 미국이 냄새를 맡을 거고 문제가 복잡해진다...

그러나 실험발사는 필수적인 과정이 아니다. AS-6은 이미 성능이 확실한 무기이고 유효기간이 문제일뿐이므로 핵심부품과 로켓연료를 교체하면 얼마든지 계속 사용할 수 있다. 그러니까 실험실에서의 이론적인 테스트만으로도
미사일의 품질과 성능을 측정할 수 있다. 러시아가 기술자료만 제공해주면 실험실테스트만으로 무기품질측정은 충분히 가능한 것이다. 재생설비와 실험실이 구축되면 러시아의 AS-6 미사일들을 폐기상태에서 신품성능으로 재생하는 건 쉬운 일이다.
그렇지만 이거야 본인의 추정일뿐이며 추정도 아닌 상상에 다름이 없는 가정이나 다름없다. 단서가 전혀 없으니까...

그점에서 인민군의 TU-16 보유와 운용은 신빙성있는 정보로 판단내리지를 못한다.

본인은 상상에 다름없는 추측들을 해댈뿐 그 실상은 전쟁이 나기 전에는 풀리지 않는 비밀이라 할 수 있다. 어짜피 인민군의 TU-16은 야간에만 은밀하게 작전할테니 위성에 포착이 안되며 그 실체는 공개되지 않는 것이다.

이는 구소련도 마찬가지로서 구소련은 야간에 많은 댓수의 TU-16기를 출격시켜서 세발씩의 대함미사일들을 미군항공모함전단에 퍼붓도록 했다. 주간출격시에 폭격기들은 적전투기로부터 살아돌아오기가 어려우니까 야간출격위주로 작전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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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지나가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