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야기 2008.01.15 00:38

소개.

이번에는 한미연합사령부에서 붙여진 아직까지 비밀에 싸여있는 인민군 MBT인 폭풍호 전차에 대해서 말해보려고 합니다. 임시적으로 붙여진 형식명: M2002
1992년에 처음 등장하게 되었습니다만.. 열병식같은 언론에는 노출되지 않고 있는 MBT입니다. 현재 공개 된 적 없는 상태이며 단지 몇가지적인 추측적인 자료들이나 일부 제원에 대해서만이 공개되고 있습니다. 물론 성능적 시험은 2002년 2월 16일에 있었다고 합니다. 한때 이 전차가 북한에서 러시아의 T90을 모델로 제작된 것이냐는 오해가 나왔습니다만.. 아닌 것으로 현재 필자의 자료와 결정으로는 그렇습니다. 1992년에 등장을 했기는 했지만.. 제 판단에는 실전배치혹은 한미연합군에게 실체확인은 아마 2002년인 듯합니다. 그래서 코드 형식명을 M2002로 부여받은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 비밀에 싸여있는 전차를 한번 있는 자료대로 한번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정말 자료가 매우 부족한 전차이기 때문에 추측성인 글이 많은 점은 양해를 바랍니다.

폭풍호 전차는 천마호 전차와 무엇이 다른가?

1. 전차의 모델.
2. 주포
3. 엔진
4. FCS
5. 장갑 및 방호력.


약 5가지 정도가 나오더군요.. 기본적으로 제가 분석하기로는 말이죠.. 이제 세부적으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폭풍호 전차(M2002)의 세부적 사항.

1. 전차의 모델.
초기 M2002에 대해서 T90에 대한 언급이 나오고 있었지만.. 실제로 북한에선 T90을 러시아에게 요구한 적이 없으며 01년 8월에 러시아를 방문했던 김정일이 옴스크 전차생산라인을 봤다고 러시아제 전차를 수입해서 쓸 것으로 단정 지을 수 없습니다. 물론 러시아가 한국과의 관계를 고려한다면.. 수교이후 북한에 대한 무기판매를 자제하고 있기는 합니다만..(사실상 중단상태의..)
최소한 T72M 혹은 T80BV 사이의 수준의 북한에서 적용될 수 있는 기술 적용이 이루어진 전차라고 판단됩니다. 전차모델 역시 기본적으로 인민군이 보유한 T72를 기본으로 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2. 주포.
앞서 이야기했던 천마호 전차의 경우 U-5TS(2A20) 62구경 115mm급 활강포를 운용한다고 언급한바 있습니다. 하지만.. 폭풍호 전차는 T72를 베이스로 했다는 기준을 두어도 125mm를 채용하고 있습니다. 아마 D-81(2A46M) 48구경 125mm주포를 사용할 것으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사실상 한미연합당국이나 공개적으로 확인된 정보역시 폭풍호 전차에 125mm 주포를 운용한다는 점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북한군에는 건빵이 없다-에서 폭풍호 전차는 자동장전시스템과 수동장전시스템을 시험해본 결과 좁은 포탑에서의 예비탄수 저하와 수동장전과 별 차이없는 시간적인 문제로 기본적으로 폭풍호 전차가 수동장전임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필자의 생각으로는 자동장전역시 배제할수 없다는게 입장입니다.

또한 T72 기준으로 NSVT 12.7mm 대공기관총 대신 천마호 전차처럼 14.5mm 기관총으로 바뀌었을 가능성이 존재하며 또한 전차장석에 천마호 전차와 마찬가지로 운용되는 일부에 한해서 SA7/16 휴대용 지대공미사일을 운용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생각됩니다.

3. 엔진.
앞서 천마호 전차역시 T62의 기본적인 문제해결과 증가되는 중량문제등으로 엔진을 교체한 것으로 확인되었고 대략 750~850hp에 대해서 언급한바 있습니다. 폭풍호 전차의 경우 1100~1500hp까지 다양하게 언급되고 있습니다. 현재 인터넷에서 흘러다니는정보를 종합해보면 말입니다.

기본적으로 T72(V84-1엔진 840hp)가 모델이 되었다면.. 최소한 840hp급 이상의 엔진을 탑재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군에는 건빵이 없다-에서는 1100hp가 언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위에 전차의 모델에서 필자 역시 T72~T80BV급 수준의 북한에서 현실적인 적용가능한 기술적용이라는 것을 명시한바 있습니다. 엔진이 T80BV급의 경우 초기형 T80과 동등하게 PD1000T 가스터빈 엔진에 1000hp마력을 갖추고 있므로 출력적인 문제에서 인민군의 폭풍호 전차가 1000hp급 수준인 점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가스터빈엔진이라면.. 북한의 유류적 사정상 대규모 생산이나 기동이 어려울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북한이 기본적인 T72엔진에서의 마력 향상에서 끝난 신뢰성이 부족한 엔진이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습니다.

하지만 분명하게 폭풍호 전차는 1000~1100hp급의 엔진수준을 운용하는 것으로 판단합니다. 폭풍호 전차가 소수라면.. 아마 PD1000T 엔진을 모델로한 엔진을 운용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4. FCS(사격통제시스템).
천마호 전차가 개발되고 개량되면서 빠지지 않은 것이 바로 FCS입니다. 하물며 북한이 자랑하는 천마호 전차보다 우수한 폭풍호 전차가 제작되고 생산되면서 FCS가 개량되지 않았다면 그건 말이 안될 것입니다. 전체적으로 T72급의 FCS에서의 문제점을 향상 시킨 것으로 보입니다. 탄도계산기/레이저조준기/포수야간조준기 정도로 개량된 것으로 생각합니다.

우크라이나에서 SAGEM SAVAN 조준기를 장착해서 기존의 T72의 명중률을 향상시킨 전례가 있는 만큼 우크라이나 같은 기술적 보유는 북한이 어려울지 몰라도 최대한 폭풍호 전차의 FCS에서 노력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물론 세대가 1~2세대급 수준의 장비를 운용하겠습니다만.. 북한의 낙후된 산업기반에서의 기술적 적용이 가능한 형태에서의 최대한이라고 평가될 수 있을 것이라 봅니다. T72B의 FCS를 기준으로 맞춘다면.. PNK-3/PNK-4 전차장 조준경에 1K13-49급의 포수시스템을 운용함으로 한 이정도 안에서 여기서 약간의 개량 혹은 동등한 상태에서의 운용을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T72의 경우 야간에 적외선 탐조등(TPN-3-49/TPN-4)을 이용합니다만.. 천마호 전차에서도 마찬가지로 적외선 서치라이트 대신 포수조준기를 광증폭형태로 교체하여 효율을 높인 것을 기반으로 아마 FCS에서도 천마호 전차에 적용된 것을 적용시켰을 가능성이 크다 봅니다. 물론 천마호 전차가 서치라이트와 함께 운용하듯이 폭풍호 전차도 마찬가지 형태를 띌 것으로 생각됩니다.

기본적으로 폭풍호 전차의 외부적 사진조차 없는 상황이라서.. 세부적으로 나온 자료가 없는 실정인만큼 양해바랍니다.

5. 장갑과 방호력.
폭풍호 전차의 경우에도 천마호 전차에 적용된 장갑의 추가로 인한 방호력 향상을 꾀한 것으로 추측되며.. 이미 기술적 노하우를 얻은바 있는 북한으로서는 어렵지 않게 방호력 증대를꾀한 것으로 판단합니다.

전면에 T72를 기초로 해서 만들었다고 해도 추가적인 전면에 증가장갑(복합구조장갑 혹은 공간장갑)을 갖추었을 것으로 보이며 포탑에는 천마호 전차처럼 공간장갑형태의 쇄기형공간장갑이 부착되어 있을 것으로 추정되며 상부에도 추가적인 방어구조물을 덛붙임으로서 HEAT(성형작약탄/대전차 고폭탄)탄이나 DPICM(이중목적탄)에 대한 방호력을 천마호 전차처럼 최대한 이끌어 냈을 것으로 보입니다.

혹은 폭발형 반응장갑을 전신으로 두른형태를 취했을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위에 사진처럼 말이죠. 전신이 폭발형 반응 장갑이나 혹은 포탑 상부/측면에 대한 부분적인 운용도 고려될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대량적인 폭발형 반응장갑 운용은 인민군 재원상 어려울 것으로 판단됩니다.
역시 외관적인 사진조차 없는 상태임으로 어떤 방어구조물이 있는지는 확인될수 없으며 단지 추측될 수 있습니다.

6. 한국군 전차와의 교전.
제 자료수치로 본다면.. 최소한 105mm로 무장된 M48A5K와 K1의 경우 폭풍호 전차와의 교전이 어렵지 않을까 합니다. 기본적인 화력에서 K274의 관통력이 470mm급이라서 화력부족이 언급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K1의 PIP계획에서 TK-APFSDS탄 신형 105mm APFSDS탄을 개발중이며 이 탄의 관통력은 560~580mm급때로 추정됨으로 화력상의 문제를 커버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물론 인민군이 125mm급 APFSDS탄을 운용하고 있다면.. 한국군 M48A5의 전면장갑을 관통할 수 있는 위협적인 요소로 판단되며 K1 역시 1000m에서 관통될 수 있는 위험성을 안고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물론 K1/K1A1모두 장갑개량을 한바 있음으로 충분히 방호력에서의 위험성을 보완 했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K1A1이상부터는 이미 120mm 활강포를 운용하며 세계적인 수준급의 FCS을 갖추고 있음므로 폭풍호 전차보다 우수한 성능을 보여줄것으로 보입니다. 사실상 PIP계획에 의거한 K1역시 폭풍호 전차에 비한다면 기존보다 더 향상된 FCS를 보여줍니다만.. 암튼 K1A1/XK2를 상대로 폭풍호 전차가 우세한 입장을 보이기 힘들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 이유는 기본적으로 K1A1의 K276 APFSDS탄만 관통력이 600mm급(2km)이 넘으니 상대하기가 버겁기 때문입니다.

후기.
아무런 사진 자료 없이 거의 장님 코끼리 만지듯이 작성한 자료입니다만.. 최대한 폭풍호 전차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여 정리해보았습니다. 인민군 입장에서는 아마 천마호 전차의 개량으로도 K1보다 우세한 성능을 보이지 못한 것 때문에 K1을 뛰어넘으려는 전차를 개발목적으로 탄생한 것이 아마 폭풍호 전차라고 생각됩니다만.. 기본적으로 K1을 뛰어넘는데는 실패했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화력에서는 105mm와 125mm의 차이로 우세하겠습니다만..

사실상 인민군 전차들이 한국군 전차성능을 따라잡기에는 이제 늦어서 수준차이가 매우 높이 나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한국군의 주력전차들인 K1/K1A1만해도 이미 3세대급 전차 수준을 보이고 있는데다가 차세대 전차인 XK2만해도 거의 견줄 수 있는 전차가 세계 3.5세대 후기전차들 수준이기 때문입니다. 어찌보면.. 단순한 전차전력 비교에서는.. 숫적인 우세는 인민군이 우세해도 전체적인 종합적 앞도우세는 한국군이 되었다 봅니다. 물론 기갑전에서 각종 포병화력에 대전차지뢰등의 변수등이 고려되겠지만.. 기본적으로 순수한 전차적 비교에서는 확실하게 한국군이 앞도하고 있는 셈입니다.

폭풍호 전차의 사진이 하루빨리 공개되어서 제대로된 분석자료가 나왔으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바램입니다. 소수 운용밖에 안되어서 그럴 수도 있다고 판단됩니다. 이상 인민군의 폭풍호 전차 M2002에 대해서 제 자료를 동원해서 글을 작성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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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출처:


북한군에는 건빵이 없다?/밀리터리 리뷰 04년 12월호 05년 4월호

Vasiliy Fofanov's Modern Russian Armour Page

DEFENCE KOREA


사진출처:

DEFENCE KOREA

유용원군사세계

작성자: 유용원의 군사세계 전차마니아님.

posted by 지나가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