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거아님 2008.08.24 20:05

태권도.

분명 한국의 무술이자. 무도이다.

한국이 세계화를 추진하는데 있어 선봉장 역할을 하는 것도 태권도이다.

때문에, 태권도가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꾸준히 남고, 체급수도 유도처럼 남여 각 8체급씩 16체급으로 확장도 해야 한다.

 

그런데 문제가 있다.

태권도가 예전에 비해선 너무 정적인 스포츠로 전락하였다는 것이다.

요즘의 태권도는 선제공격으로 화끈하게 득점을 하는 것은 거의 힘들다.

대부분, 기습공격이나, 상대방이 들어오는 것에 대해 되치기를 하여 득점을 하는 것이 주류이다.

그러다 보니, 선수들은 실점을 안 하기 위해 선제공격을 하지 않는 경향이 강하고, 되치기만을 하여 득점을 하려고 한다.

기습적인 공격도 연속적인 공격은 없으며, 단발성 공격이 주류이다. 옆차기나, 나래차기 정도..


과거의 태권도는 이러지 않았다.

과거의 태권도는 호쾌한 KO로 상대방을 눕히는 스포츠였다.

다만, 상대방을 눕히는 게, 아예 상대방을 절명하게 만드는 게 문제가 되어 지금의 점수따기식 태권도로 바뀌었다.


정국현.

그를 아는가?

그는 세계선수권 대회 3연패와 86 아시안게임에서 우승을 한 선수이다.

86년 아시안게임을 본 사람은 알 것이다.

정국현이 어떤 선수였는지를...


아시안게임에는 아시아 선수들이 나와서 태권도 겨루기를 한다. (당연하지.. 아시안게임인데..)

그때는 헤드기어를 안 했을때인데...

정국현은 그때 뒤돌려차기, 앞돌려차기, 내려찍기 등으로 상대선수의 안면을 강타...

그대로 녹 아웃시켰다.

그리고 상대선수들(2명쯤이던가?)은 죽었다.


그 이후, 태권도는 상대선수가 절명 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지금의 태권도로 변모하기 시작하였다.


그런데, 이젠 상대선수를 보호한다는 차원에서 경기방식을 바꾼 것이 너무 태권도를 지리하게 만드는 원인이 되었다.

이러다간 태권도가 너무 재미없다는 이유때문에, 정식종목에서 완전히 배제될 가능성이 있다.

(나도 재미없는데 말이다.)


런던올림픽부터 전자호구를 사용하여 득점을 실시간으로 한다는데...

그런다고 지금의 선수들이 하는 경기방식이 달라지진 않을 것 같다.

뭔가 달라져야한다.


예를 들면, KO제(몇초간 못일어나면 KO로 간주하는..)를 부활시칸다던가...

점수의 차등화도 필요할 이다.

어느 부위를 얼마나 유효하게 공격을 하였느냐에 따라 점수 배점이 달라지는 점수의 차등화 말이다.

지금처럼, 보호대 어느부위든지 유효타만 날리면 1점씩 가산 되는 것이 아니라, 부위별로 달라지는 것 말이다.


그렇게 태권도의 경기방식이 달라지지 않는 이상은 태권도는 얼마 못가서 올림팩에서 사라질것 같다.

신고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지나가다가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