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야기 2008.05.07 20:16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삼성탈레스와 최고해상도 영상레이더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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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 기술 수준의 해상도를 자랑하는 영상레이더(SAR.합성개구레이더)가 국내 기술진에 의해 개발됐다.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전자공학과 가민호 교수 연구팀은 7일 삼성탈레스와 공동으로 3년 간의 연구 끝에 고(高)고도에서도 반경 1.5m 내의 40cm 크기의 물체를 식별할 수 있는 해상도를 가진 SAR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SAR은 항공기나 인공위성 등에 탑재해 이동하면서 목표물에 부딪쳐 반사되는 레이더 신호를 컴퓨터 등을 이용해 분석, 합성한 뒤 영상으로 구현해 주는 최첨단 관측 장비를 말한다.

이 영상레이더는 앞으로 무인항공기(UAV)나 인공위성 등에 탑재돼 재난.재해 모니터링, 국토측량, 자원탐사는 물론 군사용으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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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대와 삼성탈레스의 영문 첫 글자를 따 'KPU-STC'로 명명된 이 영상레이더는 미국의 UAV 프레데터와 글로벌호크에 장착된 30cm급 해상도(반경 1.5m 내의 30cm 물체 식별)의 영상레이더 성능에 근접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가민호 교수는 "항공기 진동으로 흔들리는 레이더 수신신호를 바로 잡아주는 기술(Motion Compen sation)과 신호생성, 합성기술 등의 고난도 핵심기술을 산-학 협력을 통해 극복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며 "진동이 심한 헬기에 탑재해 운용시험을 한 결과 선명한 고화질의 영상을 성공적으로 구현해냈다"고 말했다.

이번에 적용된 핵심기술은 국내에서는 처음 개발된 것으로, 연구팀은 위치정보시스템(GPS)과 고정밀 관성항법장치(INS) 센서를 이용해 기술적 난제를 해결했다고 그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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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과학연구소(ADD)의 선임연구원으로 국내 최초의 SAR 개발에 참여한 가 교수는 "이번 개발로 우리나라도 차세대 초고해상도 SAR을 구현할 수 있는 기술적 토대가 마련됐다"며 "상업용 또는 군사용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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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 김귀근 2008-05-0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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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지나가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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