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야기 2008.09.25 23:32
일단은 좋다 고이즈미가 정계를 은퇴한다고 하니.
일본의 우익편향은 고이즈미 정권때 부터 가속화 된 것인데.
그 원흉이 정계를 은퇴한다는 점에서 좋다는 것이다.
물론, 원숭이들이니까 언제든 다시 판을 뒤집고 "나 정치 재개 할거얌!"이라고 안 한다는 보장이 없으나, 그래도 어느정도의 시간은 고이즈미가 함부로 정치적인 활동을 재개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고이즈미의 정계은퇴선언은 곧 고이즈미의 정계복귀를 방해하는 걸림돌로 작용 할 수 있기에 함부로 나서지는 못할것이라는 생각을 하는 것이다.

고이즈미라면 일본의 수상치고 대중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파격적인 행보를 해와서 한국과 중국, 동아시아 국가들로부터 많은 따가운 눈총과 시선을 한 몸에 받아야 했던 인사이다.

그런 인물이 자진해서 정계를 은퇴한다고 하니 이 얼마나 기쁘지 아니한가?

다음은 고이즈미의 정계은퇴선언에 대한 기사이다.

출처: 본인작성
=====
(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66) 일본 전 총리가 25일 차기 중의원 선거에 출마하지 않고 이번 국회 임기를 마지막으로 정계은퇴 방침을 선언했다고 교도(共同)통신 등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고이즈미 전 총리가 지역구가 있는 가나가와(神奈川)현 요코스카(橫須賀)시 관계자들에게 "36년간 의원생활을 했다. 내 역할을 다했다. 물러날 때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이런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고이즈미 전 총리는 차남인 신지로(進次郞.27)씨에게 지역구를 물려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지로씨는 이날 모임에 동석, "계속 지지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그는 26일 지역구에서 지지자들에게 이런 계획을 설명하고 이해를 구할 방침이다. 앞서 고이즈미 전 총리는 25일 모리 요시로(森喜朗) 전 총리 등에게 이런 생각을 전하면서 "소장파 의원들을 성원하는 등의 활동은 계속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고이즈미 전 총리는 이날 요코스카시 관계자들과의 모임을 마친 뒤 "정계를 은퇴하느냐?"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은 채 택시를 타고 어디론가 사라졌다고 지지(時事)통신이 전했다. 그러나 측근들은 "총리도 역임한 만큼 더는 하지 않겠다는 뜻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고이즈미 전 총리는 총리 재임 중 우정공단 민영화 등 구조개혁을 중점 실시했다. 그는 또 재임 중 북한을 전격 방문,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 피해자의 일부 귀국도 실현했다.

그는 2001년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압승, 87대 총리에 취임했다. 그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며 국민적 지지를 배경으로 2006년 9월까지 장기간 정권을 장악했다.

고이즈미 전 총리는 2002년 9월 평양을 처음 방문, 김정일(金正日) 북한 국방위원장과 정상회담을 갖고 북일 평양선언을 이끌어냈다. 이어 2004년 5월에는 평양을 재방문, 납치 피해자 가족의 귀국을 실현시키면서 중단됐던 북일협상 재개도 이뤄냈다.

그러나 재임 중이던 2006년 8월 15일 야스쿠니(靖國)신사를 전격 참배하면서 한국과 중국과의 관계를 악화시키는 등 불협화음도 연출했다.

고이즈미 전 총리의 정계 은퇴 방침은 자신의 구조개혁 노선의 수정을 주장했던 아소 다로(麻生太郞) 총재 취임 다음날에 알려진 것이어서 11월께 치러질 차기 중의원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고이즈미 전 총리는 소속 계파인 마치무라(町村)파의 대다수가 이번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아소 총리를 지지했음에도 자신의 노선 계승을 표방한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전 방위상을 지지한 바 있다.

고이즈미 전 총리는 가나가와현 요코스카 출신으로 게이오(慶應)대를 졸업하고 1972년 구(舊) 가나가화 2구에서 중의원에 처음 당선됐다. 대장성 정무차관, 우정상, 후생상 등을 거쳐 2001년 4월 총리에 취임했다. 총리 재임 기간은 1천980일이었다. 총리 재임 기간은 역대 3번째 기록이었다.

출처:
choinal@yna.co.kr
신고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지나가다가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