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야기 2008.03.28 21:05

한국이 독일을 통해 PAC-2발사대를 들여오고 PAC-3 미사일과 시스템을 미국으로부터 들여와서 PAC-2와 PAC-3의 조합을 이뤄내려는 것이다. 그러나, 한국군이 사용하는 미사일은 아마도 항공기용 방어를 위한 PAC-2가 될 것이다. 결국 독일 + 미국의 조합으로 탄생하는 것은 PAC-2미사일인 것이다. 시스테의 성능이야 향상되겠지만, 미사일은 여전히 PAC-2에서 답보하는 것이다. 이미 알다시피 PAC-2는 항공기용 요격 확률이 높고, 탄도탄 요격 확률은 낮다. 반대로 PAC-3의 경우엔 항공기 요격 확률보다 탄도탄 요격 확률이 PAC-2보다 더 높은 체계이다. 그래서 한국은 탄도탄 요격확률을 높이기 위해선 ERINT탄을 구매해야 한다. 그러나 한국이 ERINT탄을 구매한다고 해도 북한의 미사일에 대해서 방어가 가능한지는 확실치 않다.

즉, 한국이 ERINT탄을 구매하여 실전배치를 한다고 하더라도 수도권에서 낙하하는 고속의 북한 미사일을 막아내기란 힘들다는 것이다. 결국 지금으로서는 북한의 미사일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미사일 발사전 선제타격밖에 없는 실정이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북한 미사일의 도달시간을 분석해 보면 북한에서 일본까지의 이격거리가 2,000km 정도되는데 북한의 대포동 미사일의 최대속도인 마하 10∼20으로 비행시 5∼10분 정도 소요된다. 평균속도인 마하 8.2의 속도로 비행시에도 12분 정도 소요된다. 그런데 휴전선에서 서울까지의 거리는 불과 40km에 불과하고, 한반도의 남단에 위치하고 있는 제주도까지는 약 600km 거리밖에 되지 않는다. 이 정도의 거리는 대포동뿐만 아니라 북한의 스커드B, C 개량형이면 충분히 타격 가능한 사거리 범위 이내이다. 대포동2호의 평균속도를 고려하여 평양 후방에 위치한 안주(安州)에서 대포동 미사일을 발사할 경우 비행시간 3분 이내에 서울 상공에 나타나게 될 것이다.

스커드B의 경우 사거리 300㎞를 기준으로 5분도 안되는 4.8분 정도의 비행시간이 소요되므로 평양에서 발사시 서울까지 약 5분 이내에 도달할 것이고, 스커드C의 경우 약 3.5분, 노동 미사일의 경우 2.4분 정도 이내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욱이 발사지점을 평양 이남지역으로 선정할 경우 수도권 지역까지 미사일의 비행 소요시간은 더더욱 단축될 수도 있을 것이다. 또한 북한이 대포동 미사일보다 유효사거리가 짧은 스커드 미사일을 휴전선 근방으로 추진 배치시 수도권 지역에서의 대응 가능한 시간은 더더욱 단축될 것이다. 예를 들면 수도권에 근접해 있는 발사기지에서 미사일을 발사할 경우 서울 상공과 후방지역인 부산까지 도달하는 데 소요시간을 살펴보면 스커드B.C 미사일은 발사 후 서울지역에 도달하는 데 1∼2분 소요되며, 최대 사정거리까지 공격할 경우 사정거리 340km인 스커드B는 전주까지 4∼5분, 사정거리 500km인 스커드C는 부산까지 약 5∼6분 소요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비교하여 속도가 스커드C의 2배인 노동1호 미사일은 발사 후 3∼4분이면 부산까지 도달할 수 있다. 따라서 한국군에서는 이와 같은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하여 2∼6분 동안에 북한의 미사일에 대항할 수 있는 방공무기체계를 갖추어야 한다는 성능요구 사항을 유추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한국은 2008년도에 2개대대급으로 배치되는 PAC-2 미사일을 PAC-2로 멈추지 말고 PAC-3나 애로우 미사일을 염두한 차기 L-SAM사업을 통해 탄도탄의 요격능력을 확보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PAC-2의 탄도탄 요격확률은 40%대인데, PAC-3의 탄도탄 요격확률은 70%대이다. PAC-3라고 해도 완전히 1:1로 대응이 안되는 것이다. PAC-3가 2발이 대응되어야만 북한의 탄도탄을 요격할 수 있다는 계산이 이론상으로 가능하다. 하지만 꼭 PAC-3 2발이 북한의 탄도탄을 요격 할 수 있다는 확신이 없으므로 결국엔 요격확률이 더 높은 탄도탄 요격미사일의 확보가 시급하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그 때문에 하루바삐 해야 할 것이 차기 장거리SAM사업이며, 애로우-2 탄도탄을 염두해둔 사업이라고 볼 수 있겠다.(요격확률이 떨어지는 PAC-3도 사업대상에 올라있는 것은 확실하다.미국의 입김으로 말이다. 하지만 아직 사업이 시작 되지않은 시점에서 뭐라 왈가왈부 할 수 있는 입장은 아니다.)




출처: 본인작성 

신고
posted by 지나가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