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거아님 2008.10.22 21:40
쿠키 지구촌] 중국 쓰촨성 광위안에서 생산된 귤에서 구더기가 발견돼 1252t의 귤이 폐기됐다고 베이징 일간지 신경보가 2008년 10월 22일 보도했다.

최근 베이징을 비롯한 중국 전역에선 ‘광위안 귤에 구더기가 있다’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가 유행하고 있다. 인터넷에서도 광위안 귤에 대한 소문이 확산되면서 “당분간 귤은 먹지 말라”는 얘기가 쏟아지고 있다.

파문이 확산되자 쓰촨성 농업청은 21일 기자회견을 갖고 “구더기 귤은 모두 폐기했으며 외부에 판매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쓰촨성은 지난달 중순 광위안시 왕창현에서 구더기 귤이 처음 발견된 이후 지난 10일까지 해충이 발견된 귤을 모두 수매해 폐기처분했다고 설명했다. 폐기된 1252t은 왕창현에서 생산되는 귤의 8.9%에 해당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광위안 귤에 대한 불신은 좀처럼 가시지 않고 있다. 광위안의 한 과수원에 들른 주민 천모씨는 “겉 모양은 전혀 문제가 없이 깨끗한 귤을 따 껍질을 벗겨보니 안에서 쌀 알보다 큰 2마리의 구더기가 나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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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지나가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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