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야기 2008.04.03 13:02

중국 인터넷신문 봉황망(鳳凰網)은 9일 “북한이 6자회담을 이용해 중국에 젠-10의 판매에 동의해달라고 요청했다는 소식이 있다”며 “북한은 많지는 않지만 소량의 전투기를 구입할 능력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어 “북한이 젠-10을 획득하게 되면 한국에는 아주 큰 도전이 될 것”이라며 “하지만 중국은 북한에 대해 전투기를 팔지 않겠다는 입장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는데, 이 신문에 따르면 파키스탄이 처음으로 젠-10 전투기의 도입국가로 확정됐으며, 스리랑카와 태국 등이 구매의사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


젠-10은 러시아의 미그-29보다 뛰어나며 미국의 F-16C 수준에 접근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면서 젠-10을 개발한 류가오줘(劉高倬) 중국항공공업 제1집단공사 총경리는 최근 중국 언론과 인터뷰에서 “이 전투기는 주로 중국 군대의 수요를 만족시키는 것이지만 일정한 상황에서는 수출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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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중국은 소량이라도 한국 공군과 주한미군을 견제하는 차원에서 소량의 J-10을 북한에 판매 할 가능성이 크다고 할 수 있겠다. 또한, 중국은 현재 레이더에 잡히지 않는 스텔스 기능을 갖춘 제4세대 전투기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젠-10호를 제작한 중국항공공업 제1집단의 겅루광(耿汝光) 부사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제3세대 전투기인 젠-10호의 개발을 완료해 대만(臺灣)해협을 중심으로 실전 배치까지 마쳤다"며 "자체 기술로 전투기 엔진과 전투기를 개발한 것은 중국이 세계에서 네 번째"라고 설명했다.

중국은 그동안 러시아제 수호이 전투기를 도입해 사용했으며, 앞서 나온 젠 시리즈 전투기는 수호이 전투기를 약간 변형시킨 형태에 불과했습니다만 이번 젠-10호에 사용된 기체와 타이항(太行) 터보 엔진, 그리고 공대공 미사일 시스템은 모두 중국 고유의 기술로 제작된 것이다.

젠-10호기는 1인승과 2인승 두 종류로 나뉘는데, 디지털 제어시스템과 자동 항법, 공중 급유, 자동 발사 기능 등 첨단 기술을 동원한 신형 전투기는 초저공 비행을 하면서 목표물을 명중시킬 수 있는 능력이 탁월한 것으로 소개됐었는데, 젠-10호를 설계한 쑹원충(宋文) 공정사는 "뒷날개 부분에 우리 기술로 제작한 압축공기 추동기를 달았다"며 "뒷날개와 주 날개의 조화를 통해 기동성과 안정성을 최대한도로 높였다"고 설명했다.

posted by 지나가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