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야기
2008. 10. 1. 22:42
“우리도 머지않아 세계 최고 수준의 항공기용 영상정찰 장비를 개발합니다.”
레이더와 미사일 등 정밀무기를 생산하는 LIG넥스원 구미공장의 여보연 전자광학연구센터장의 얘기다. 여 센터장은 “전술정찰기인 RF-16에 장착할 영상정찰 장비인 TAC-EO/IR은 8㎞ 상공에서 17㎝ 크기의 표적을 식별할 수 있다”며 “2011년까지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경우 9㎞ 상공에서 20∼40㎝ 크기의 물체를 식별하는 영상정찰 장비를 갖추고 있다.
TAC-EO/IR은 고해상도 광학 카메라와 적외선을 이용해 지상 표적을 촬영하는 동시에 본부로 전송해주는 장비다. 2012년에 한국군에 전시작전통제권이 돌아오면 한국군 스스로 적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야 하기 때문에 이런 장비의 중요성이 더 커진다.
1976년 대공미사일 나이키와 호크의 정비업체로 출발한 LIG넥스원은 정찰·감시 분야를 집중 개발하고 있다. 2400명의 직원 가운데 연구원이 910명이다. 조만간 미국과 경쟁할 수준에 도달하는 게 목표다. LIG넥스원은 TAC-EO/IR 외에도 위성용 특수레이더(SAR)와 장거리 레이더, 공군용 3차원 저고도 레이더 등을 개발 중이다. 특수레이더 SAR은 미국의 프레데터와 같은 중고고도 무인정찰기에 탑재하면 지상에 있는 30㎝ 크기의 물체를 식별할 수 있다.
출처: 중앙일보 기사입력 2008-10-01 02:55 최종수정2008-10-01 18:04
출처: [중앙일보 김민석.이영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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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무기 모델만 만들고 부품 제료는 수입한거 아닌가요??
2008.10.12 21:38글쎄요.. 정확한 내용은 잘 모릅니다...
2008.10.12 21:58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