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야기 2007.12.14 00:52

K-1전차 주포 105mm를 120mm로 개조 할 수 있는가?   


일단 개조작업에서는 심각한 문제가 한 가지 있습니다. 바로 기존의 포탑을 그대로 쓰기 힘들다는 거지요. 내부 용적 문제, 주포발사반동을 흡수하기 위한 카운터 웨이트 설치 문제 등등, 여러가지 복잡한 문제가 따릅니다. 때문에 포탑만은 아예 K-1A1용 포탑을 신규 생산해서 부착하는 것이 거의 유일한 해결책입니다. 지난 K-1A1 시제품의 경우에는 기존 K-1 포탑을 개조해서 만들었던데, 사실상 포탑 전체를 완전히 해체해서 - 장갑재 낱장 단위까지 분해했답니다. - 교체, 재 구성해야 했다고 하더군요.

차체로 들어가면 현수장치 중 유기압식 현수장치를 교체해야 합니다. 포탑의 중량증가 때문에 주어지는 부하를 처리하기 위해서지요. 그리고 포탑 무게가 무거워진 이상 포탑 구동부 서보 모터도 교체해 주어야 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포탑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거나, 돌아가더라도 속도가 느려져서 전투력이 저하될 가능성이 있지요. 그리고 차체 내부의 탄약가대를 전부 교체해 줘야 하고요. 그 외에도 사소하게 교체되어야 하는 부품들이 제법 많지만, 크게 까다롭지는 않다고 합니다.

최종적으로는 전차 전체에서 총 25개소 정도가 개수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이 중에서 포탑은 사실상 다시 만들다시피 해야 하는 대공사고, 차체는 현수장치 8개를 교체하고 내부 내장부품 상당수를 교체해 줘야 하지만 그래도 포탑 개조보다는 수월한 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의 몇 달 정도 시간이 걸리는 대공사인 건 별로 차이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군은 K-1 기존차량을 K-1A1 사양으로 개조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제 글에서도 그렇게 간주하고 정리하긴 했습니다만... 제 계산 결과로는 아직 자대에 배치되지 않은 치장 K-1 전차를 개조해서 기존 사단의 차량을 교체하고 그렇게 인수한 차량을 오버홀을 겸해서 다시 개조하는 등의 로테이션으로 약 1년 내지 2년 정도 시간을 두어 1개 기계화사단과 1개 기갑여단 정도는 장비를 교체할 수 있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실제로 계획된 K-1A1 생산규모로 볼 때 차기전차 생산 전까지 최소 2~3년 정도, 길면 5년까지 공백기간이 있을 것이 확실해 보이므로, 그 기간동안 전차 개조를 실시할 가능성은 충분히 있죠. 그런데 실제로 할지는 솔직히 확신이 없습니다. 전차 분야를 어느 정도 아는 사람들과 계속 의견을 교환해 보고 제 나름대로 생산라인 배치나 운영을 검토해 보기도 했지만, 솔직히 개조하느니 신규 전차를 만드는 쪽이 기업에서나 군에서나 시간으로든 돈으로든 이익을 보게 되더군요. 개조 소요예산이 솔직히 K-1A1 신규전차 구입가격의 1/3 이하로 나오지 않으면 경제성이 없으니까요. 뭐 어쨌든 두고봐야 할 일입니다.

-디펜스코리아 육상무기에서 윤민혁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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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거아님 2007.12.09 14:20

지난 6월에 작성하였던 글이다.. blog.naver.com/korea213에도 올렸던글이다.

한국_일본간 1인당 부채.

2007년 6월 말을 기준으로 하였을때, 한국의 돈의 가치와 일본의 돈의 가치는 약8배 차이가 난다.  일본 돈 100엔은 한국 돈 원화로 치면, 800원인 것이다. 반대로 한국 돈 1000원은 일본 돈 엔화로 치면 125엔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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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6월말을 기준으로 하였을 때, 일본의 국가부채가 836조5213억엔이라고 한다. 또한, 1인당인 개인부채는 약 665만엔이라고 한다.  일본의 전체인구를 모르는 상황에서, 국가부채(836조5213억엔)를 1인당 개인부채(665만엔)으로 나누면 일본의 전체 인구가 나온다. 얼추 계산을 해 보니.. 836.5213 ÷ 665 = 1억2천5백7십9만2천6백7십6명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위에서 말한 일본의 국가부채와 1인당 개인부채를 모두 한국 돈으로 환산을 하게 될 경우,
일본의 국가부채 836조5213억엔 × 8배 = 6692조1704억원이 되고,,
일본의 1인당 개인부채 665만엔 × 8배 = 5240만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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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6월말을 기준으로 하였을 때, 한국의 1인당 부채는 1447만원이라고 한다. 정부/기업/관공서 부채는 제외한 순수 개인부채만을 따질 때 1447만원이라는 것이다. 개인부채의 총 액수는 약 699조1000원이라고 한다. 2005년말의 한국의 인구가 4289만 7184명이라고 하니까..

위에서 말한 한국의 1인당 개인부채 1447만원을 일본 돈으로 환산을 한다면,
한국의 1인당 개인부채 1447만원 ÷ 8배 = 180만 8750엔 정도가 되며..
한국의 개인부채 총 액수 699조1000원 ÷ 8배 = 87조 3875억엔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하지만, 한국의 경우에는 기업/관공서/정부의 부채는 제외하고 개인부채만을 나타낸 것이기 때문에 서로 상등 비교하는 것은 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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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수로 보면, 일본의 인구수 1억2천5백7십9만2천6백7십6명 對 한국의 인구수 4천2백8십9만7천1백8십4명 = 2.93242 : 1의 비율이며, 한국과 일본의 1인당 개인부채 비율이 일본(665만엔) 對 한국(180만8750엔) = 3.676 : 1이다. 일본이 한국보다 인구 수 면에서 2.93242배 높으면서도 1인당 개인부채 비율 역시 3.676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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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터리Rep 2007.12.06 00:15

2차대전에서 대공 고사포가 많이 전차포로 유용된 까닭은?

 

고사포와 전차포는 유사점이 많고 고사포가 전차포로 전용된사례도 2차 대전 당시 3건[88mm Flak36 L/56⇒88mm Kwk36 L/56 : 독일, 85mm AAG-Ks12 L/54⇒ 85mm D-5T (Zis-S53) L/54 : 소련, 90mm M1A1 L/52⇒90mm M3(T-15E2) L/52 : 미국]이나 될 만큼 두 화포는 유사성이 많다.

 

첫번째 유사점은 탄속이다.

항공기의 속도는 지상에서 보기에는 느려보이지만 시속 500~600km 에 달해 공중에선 굉장히 빠르게 움직였다. 빠르게 움직이는 목표물을 맞추기 위해 탄속을 높였던 것이 공교롭게도 전차포로 전용될 경우 파괴력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었던 것이다.

 

둘째로 정확도다. 앞서 언급한 이유로 항공기 표적을 맞추려다 보니 포신이 길어져야 했는데 이는 전차포에서  정확도와 탄속의 증가로 이어졌다. 이런 이유로 88mm고사포는 타이거1 에 85mm고사포는T-34/85형에 90mm고사포는 M26퍼싱에 사용되어졌던 것이다.

 

결론적으로, 2차대전에서 철갑탄으로도 상대전차를 꿰뚫을 수 있었던 시대에는 고사포를 고속전차포로 차용하는것이 비교적 성공적이었다고 볼 수 있겠다. 그러나 전차기술이 예전에 비해서 일취월장한 현재에 와서는 대공용 고사기관포를 전차포로 차용하여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어 내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과거에는 대구경 고사포가 존재하였기에 전차포로의 유용이 가능하였지만 지금은 대부분 고사포의 구경이 20mm 혹은 30mm,40mm가 최대이다. 현재의 전차포가 120mm를 상회하는 것을 감안한다면 그 격차가 매우 크다.  애초에 구경부터가 맞지 않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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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터리Rep 2007.12.06 00:11
방열은 방위각을 맞춰서 포반을 배치하는것을 말합니다. 자주포를 제외하고 360도 사격가능한 포는 없답니다..
진지 점령시(다른절차는 생략합니다.) 측지반이 들어가 주 사격방향(방위각)을 알려줍니다.
여기에 따라서 각 FDC와 포반이 위치를 잡게 되구요.
위치를 잡으면 가신(포다리)을 땅에 박습니다. 가신을 지면에 박지 않고 포를 발사하게 되면 초탄과 후탄의 사격오차가 엄청나게 크게 납니다. 그다음 선정된 목표에 편각과 사각을 맞춰 놓습니다. 여기까지가 방열이구요.

사격절차는 먼저 관측반이 사격목표가 보이는 산 꼭대기로 올라갑니다.
각 FDC는 기상(풍향, 풍속..) 을 계산해서 미리 포반에 제원을 입력합니다. 같은 목표라도 각 포반의 위치에 따라 편각(좌우각도)과 사각(상하각도)이 크게 달라지게 됩니다. 관측반이 목표의 좌표를 불러주면 계산병(혹은 컴퓨터 계산)에 의해 순수하게 계산된 값으로 기준포가 사격을 합니다.
그러면 관측병이 오차를 수정해주고(군에서는 방위각의 단위를 밀로 사용합니다. 360도는 6400mil입니다.)
전포반은 수정된 값에 의해 편각과 사각을 조정하죠.
그 후에 다시 기준포가 쏴서 오차를 다시 수정할수도 있고 바로 효력사나 TOT를 합니다.

대 포병 사격은 포병으로 적 포병을 잡는 건데 위에 분 말씀이 맞습니다만, 군 현실상 군단급 포병도 대포병레이다 지원받기 힘듭니다. 적 포병 공격을 받으면 포탄이 떨어진 자리에 탄흔분석조가 나가서 탄흔을 분석합니다.
지면의 파인모양과 크기로 적위치각도와 거리를 계산을 합니다. 물론, 여기서 오차가 나기도 합니다. 사람이 탄흔만 보고 예측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특히 그렇습니다. 암튼 이렇게 적의 위치좌표가 계산되면 포병사격을 합니다.
posted by 지나가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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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Edit/Del  Reply ||||

    저는 행정병이지만 포병병과로 군생활을 마쳤습니다.
    포병에 관한 제 포스팅을 만들다가 무기상님 블로그에도 오게되었네요.
    그때 기억 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2009.03.10 22:20 신고
  2.  Addr  Edit/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2010.02.26 18:58
  3.  Addr  Edit/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2010.02.26 18:59